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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스타그램

인스타 피드 맞추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참고하세요

인스타 피드 맞추기를 해야 하는 이유

 

요즘 인스타그램 안 하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스타그램은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으로 공구를 하기도 하고 쇼핑을 진행하기도 하며, 마케팅에 있어서 꼭 필요한 수단이 되기도 했죠.

 

셀럽들의 인스타 계정을 보면 자신을 더 예쁘고 멋있게 표현하며 더 많은 팔로워들을 끌어 모읍니다.

 

하지만, 외모에 자신이 없거나 특별히 내세울 것이 없다면, 팔로워들을 모을 수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개성입니다.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가장 중요하죠.

 

저는 현재 카페스타그램과 더불어 맛집과 여러가지 제품 리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인스타그램 유저들과의 활발한 소통(품앗이)을 통해 팔로워들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꾸준한 품앗이를 통해 1000명의 팔로워를 넘겼고, 1500명이 넘는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품앗이를 했고, 앞으로도 계속 할 예정입니다.

 

어떤 셀럽의 유튜브를 시청한 적이 있는데, 그 분은 3000명대의 팔로워가 될 때까지도 꾸준한 품앗이를 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마음 잡고 한 달 정도만 미친듯이 팔로우하고 좋아요 누르고 댓글 달고 다니면 누구나 1000명은 금방 갑니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다른 유저들이 내 피드에 놀러왔을 때 흥미를 느끼고 팔로우를 할 만한 이유를 만들어줘야겠죠.

 

 


 

그렇다면 인스타 피드 맞추기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1.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컬러보드 만들기가 있습니다.

 

컬러보드란, 어울리는 색깔들을 골라 그 색상을 전체적으로 인스타그램 피드에 적용하여 통일감을 주는 방법입니다.

 

일명 색상 계획인 셈이죠.

 

예를 들면 브라운 톤과 잘 어울리는 레드 색상을 골라 해당 색상인 소품들만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는 거죠.

 

이렇게 하면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어 피드를 봤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죠.

 

다만 이 방법은 보는 사람은 편하지만 찍는 사람은 가장 수고로운 방법입니다.

 

컬러보드 방법의 단점이기도 한데요, 컬러보드에 해당하는 색상의 소품들만 준비하기도 번거로운 일이고, 매번 본인이 꾸미고 지속적으로 아이템을 채워나가야 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방법은 특정색깔의 덕후들에게만 추천드립니다.

 


 

2. 두 번째 방법은 필터 통일인데요, 컬러보드와 똑같이 색채에 통일감을 주어 보는 이에게 편안함을 주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따로 소품을 준비할 필요 없이 본인이 만든 필터, 또는 기본 필터 중에 마음에 드는 걸 골라 그대로 적용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필터 같은 경우에는 휴대폰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필터도 있을테고, 싸이메라푸디, VSCO와 같은 어플을 많이들 이용합니다.

 

이 방법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어떤 풍경이든 음료든 음식이든 그냥 찍으면 되지만, 애초에 인스타그램 피드에 어울리지 않는 색상이면, 괜히 올렸다가 그 게시물만 튀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저도 모든 필터를 한가지로 통일시킨 다음에 피드를 채워봤는데요, 쨍한 파란색이나 레드 색상이 중간마다 있으면 그렇게 뵈기 싫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 방법은 사물이나 풍경을 적절히 선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서 언급한 단점과 비슷한 맥락의 또 다른 단점을 말하자면, 각 풍경, 카페, 음식마다 고유의 색상이 있고 보정법을 다 다르게 적용해야 사진들이 더 예뻐 보입니다.

 

다시 말해, 피드 전체의 통일감을 위해 각각의 게시물 사진들을 살리진 못한다는 거죠.

 


 

3. 세 번째 방법으로는 구조 통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구조 통일은 말 그대로 한 줄씩 피드를 통일하는 것이죠.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왼쪽 줄은 카페의 내부구조를, 가운데 줄은 카페에서 먹은 음료와 디저트를, 오른쪽 줄은 카페의 외부사진을 올리는 방법입니다.

 

제가 현재 적용시키고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카페스타그램을 하시는 분들중에서도 사용하는 사람이 좀 있는 구조 통일 방법입니다.

 

이렇게 했을 때는 보는 사람이 내 피드 게시물을 이해하기도 쉽고, 저 또한 컬러보드를 과하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적당한 필터 통일은 있어야겠죠.(특정 게시물만 튀지 않게 하면 될 듯?)

 

또 하나의 예시를 들자면, 9개씩 피드를 통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위 사진을 참고해보시죠. 오른쪽은 비즈니스적인 게시물을, 위아래의 네개는 일상 등을, 나머지는 읽은 책 또는 카페스타그램으로 채워가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에는 피드를 한 번씩(9개) 통일할 때마다 시간은 좀 걸리겠죠.

 

그래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첫번째, 두번째 방법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특정 색깔 덕후가 아니라면,,,)

 


 

위 방법들 참고하셔서 예쁘고 개성 있는 인스타그램 만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